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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도 나만의 전략으로 자동매매! [코인젠포트]

피그 2022. 7. 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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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젠포트는 기존의 젠포트가 사용자가 만든 전략으로 주식을 자동매매를 지원했다면 코인젠포트는 이름대로 코인 즉 가상자산을 매매하는 전략을 만들어 백테스팅하고 실전 자동매매를 지원합니다.

 

21년 12월 말부터 론칭한 뉴지스탁의 새로운 아이템입니다. 기존에는 백테스팅만 지원했고 이번에 시작한 CBT부터 자동매매를 지원합니다. CBT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앞서 젠포트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한 사람들 중 50명을 선발해서 진행됩니다.

 

정식 오픈을 앞두고 하는 테스트이지만 실제 출시는 언제 일지는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앞서 젠포트도 이베스트 증권 테스트를 하고 나서 문제가 발견돼서 지금까지도 오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젠포트에서 추후 하이투자증권 연동매매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 젠포트를 운영하는 뉴지스탁을 DGB금융지주가 인수했습니다. )

 

로보어드바이저 :: 코인젠포트

백테스팅을 통한 전략 검증부터 종목추천과 자동매매까지, 나만의 코인 투자로봇을 만들어 보세요

coingenport.newsystock.com

젠포트가 키움증권, NH증권에서만 매매할 수 있는 것처럼 특징으론 코인젠포트는 코인원에서 매매합니다.

 

백테스팅은 20년도 1월부터 가능하며 15분 봉, 30분 봉, 1시간 봉, 일봉까지 총 4가지의 봉을 선택하실 수 있으며 한번 진행할 때마다 1000봉씩만 가능합니다. 15분 봉같이 짧은 시간일수록 테스트하는 기간이 짧으면 어떡하지 하실 수 있지만 포트마다 연장 버튼이 있고 누를 때마다 1000봉씩 더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시간의 봉일 수록 기간이 지남에 따라 불리하다는 점이 있으니 알아두셔야 합니다.

 

현재 CBT에선 15분 봉 매매만 지원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에도 15분 봉만 먼저 지원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전략 생성은 기존 젠포트와 거의 동일하니 처음 전략을 만드실 때도 낯설진 않았습니다. 코인젠포트에는 기업 매출이나 적정가치를 평가하는 지표가 없다 보니 전부 기술 팩터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존 젠포트에선 보기 힘든 팩터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존에 몰랐던 다양한 팩터들도 있으니 여러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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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백테스팅, 실전매매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백테스팅은 생각보다 답답함이 있습니다. 일봉, 1시간 봉은 괜찮지만 30분 봉, 15분 봉은 백테스팅 시간이 꽤 깁니다. 간단한 조건만으로도 오래 걸리지만 조건들을 추가하다 보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십분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 최근 CBT에 맞춰 전략 생성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보니 더더욱 느립니다.

 

또한 매매조건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검색을 하고 나온 조건을 더블클릭하면 클릭한 조건식이 사라집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래 슬라이드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012

위 사진은 제가 예시로 종가를 검색해서 나온 종가 팩터를 더블클릭하니 종가가 사라지고 그 아래 BTC 종가 팩터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BTC 종가를 더블클릭하면 없어집니다. 이게 은근히 짜증 납니다. 

 

또한 지정가, 시장가를 체크한 뒤 나중에 전략 수정에 들어갔을 시 체크가 해제되는 점도 있지만 실제 매매에선 지정가만 체결된다고 하니 괜찮습니다.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무시할만합니다. 오히려 어려운 것은 전략을 만드는 게 더 문제입니다.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가 코인원이다 보니 잡코인들도 많고 거래대금도 다른 거래소보다 적다 보니 조건에 걸리는 코인들도 그 밥에 그 나물 같기도 하고...

 

기존 젠포트의 전략들을 응용해서 만들어 가고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벌써 마켓타이밍을 만드시는 분들도 있으니 포기하긴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코인원은 수수료가 0.2%입니다. 이렇게 보니 업비트의 수수료가 정말 자비롭네요.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코인젠포트는 기존의 젠포트처럼 젠트레이더로 자동 매매하는 방식이 아닌 API를 연결해서 매매하기 때문에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뉴지스탁의 서버에서 주문이 이루어지기에 사용자가 따로 할 것은 없습니다. 그저 전략만 잘 만드면 됩니다.

 

15분 봉 같이 짧은 시간을 지원하는 점도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기존 젠포트에선 일봉만 지원하는 걸 생각해본다면 코인젠포트의 다양한 봉을 지원한다는 점은 매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1.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2. 단타 매매하기 적합한 15분 봉 지원을 지원한다.

단점

1. 아직은 좋은 전략을 만들기엔 알려진 정보가 적다.

2. 지원하는 거래소가 코인원하나 뿐이다.

 

아직은 얼마 진행하지 않아서 알려드릴 것이 많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다양한 전략들이 나오고 자동매매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니 미래가 기대됩니다.

 

실전매매

마지막으로 짧은 실제 매매 결과 사진 하나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직 며칠 되지 않았지만 약간의 수익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 시장은 주식시장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론 큰 변동성이 있으니 방심은 금물입니다.

 

앞으로 코인젠포트에 관해서 올릴만한 글이 있으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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